대전 동구 정경수 변호사·대전 서구갑 이영선 변호사 각각 출사표

정 변호사 "대전 첫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 될 것", 이 변호사 "민생해결 새로운 적임자"

▲정경수(사진 왼쪽) 변호사와 이영선 변호사가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프레시안(박정하)

내년 4·10 총선을 4개월 앞두고 대전지역 예비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7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는 정경수 변호사와 이영선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정경수 변호사는 "대전 동구에서 최초의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동구에서 대한민국 중부권 최고의 상권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남부권에는 첨단벤처산단을 조성하고 북부권 대청동 일원은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해 친환경 녹색수도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 정부를 심판해 정권교체에 헌신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정 변호사는 "윤석열 정권 이후 민생은 파탄나고 국정은 어지러워졌다"며 "검찰권력을 사유화해 민주당을 비롯한 시민단체와 노조를 탄압하는 폭거를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민주당 대전시당 전세사기대책TF 단장인 이영선 변호사는 서구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 변호사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잘 이끌어온 서구갑은 이제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이어받아 새롭게 완성할 일꾼, 시민사회와 소통하며 민생문제를 풀 수 있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을 동원해서 야당을 수사하는 등 현 정부의 폭압정치에 맞서기 위해서는 법을 잘 아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변호사는 "민주당에서 20년 동안 각종 당직을 맡으며 선명한 가치관을 갖췄다"며 "윤석열 정권의 야당탄압을 막고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제가 지금 필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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