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핵융합 분야 주력 산업 육성 추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대전테크노파크, 지원체계 구축·기술개발 등 협약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6일 열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대전테크노파크와 '지역 핵융합 분야 기술 사업 활성화'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시

대전시가 핵융합 기반시설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관련 분야를 주력 산업으로 육성한다.

시는 핵융합 분야 육성을 위해 6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대전테크노파크와 '지역 핵융합 분야 기술 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핵융합산업 육성 지원체계 구축과 기술개발·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 혁신기업 육성 등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부터 대전 유망 핵융합 패밀리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향후 사업 규모를 늘려 핵융합산업을 주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핵융합에너지는 확대되는 지역 에너지 수요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의 중요한 에너지원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시는 핵융합 분야를 지역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매출 증대, 고용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에선 핵융합 연구원, 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핵융합산업 상생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매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상생한마당은 올해는 대전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핵융합 분야 신기술 소개·기술이전과 기업 수출지원, 패밀리기업 간담회,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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