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진주~사천간 광역환승할인제' 우수시책 선정

대중교통 정책으로 산청군 등으로의 확대

경남 '진주~사천간(시외버스와 시내버스)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진주시는 정부차원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대중교통 정책을 바탕으로 앞으로 인근 산청군 등으로의 확대뿐 아니라 전국의 시외버스, 고속버스, 철도와도 광역환승 할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의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2년마다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시설, 행정과 정책지원, 우수시책 등 전반에 대한 평가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우수시책을 공유와 확산하고 있다.

▲진주 사천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국토교통부 우수시책으로 선정. ⓒ진주시

진주시는 경남도, 사천시와 협업해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진주~사천간(시외버스와 시내버스)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양 시민들이 진주와 사천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하고 30분 이내 시내버스로 갈아타면 시내버스 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다. 연간 10만 9000여 명이 이용했으며 1억 5000만 원의 요금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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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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