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유색미 생산 판매 김제 장수용씨 신지식농업인 선정

익산 황은경씨도 개별 급속냉동 특허개발 냉동 채소·밀키트를 수출

전북 김제시 부량면에서 기능성 유색미를 생산해 온 장수용(55)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명인(2018년)이기도 한 장씨는 녹색미와 흑미, 홍미 등 기능성 유색미를 16년 동안 재배해 오고 있다.

현재 장씨는 20㏊면적에 유색미와 일반미를 재배하고 있는데 일반미인 신동진를 포함해 기능성 유색미를 재배하면서 대부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직접 정미소도 운영하고 있는 장씨는 “혼합쌀의 경우 아직은 고객층이 얇으며 주로 명절 때 선물용으로 주문하는 경향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일부는 건강식품용으로 선호하고 있다.

이밖에 장씨는 현미도 생산해 고부가가치를 올리고 있다.

익산에서 가공 및 채소를 재배하는 황은경(44세)씨도 2023년 신지식인 농업인에 선정됐다.

황씨는 개별 급속냉동 특허개발을 통해 냉동 채소·밀키트를 수출(호주, 미국 등)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신지식농업인’ 6명을 선정·발표한 가운데 전북에서는 2명이 선정됐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으로서, 농식품부에서 매년 엄격한 선발과정(1차 서류평가 →2차 전문가평가 및 현지실사 →3차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 심의)을 거쳐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은 44명 후보자 중에서 6명이 최종 선정되었다. 최종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에게는 6일 열리는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지식전파대회를 통해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장(章)을 수여한다. 신지식농업인은 선도농업인 활용 상담(멘토링) 교육사업, 현장실습교육장 운영 등을 통해 농고·농대생 및 지역 농업인에게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전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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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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