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정원작가' 황지해씨, 내년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참여

영국 첼시플라워쇼 골드메달 3회 수상…우범기 전주시장과 간담회

세계적인 정원작가로 유명한 황지해씨가 내년 5월 열리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참석을 위해 전주를 방문한다.

4일 황지해 작가와 우범기 전주시장은 간담회를 갖고 내년 5월 2일~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 특별초청작가로 참여키로 했다.

이날 황 작가는 전주시 정원산업의 미래 발전방향과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등 전주를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전주시

황지해 작가는 영국왕립원예협회(RHS)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가든쇼인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3회의 금메달을 수상한 인물로, 전통적인 한국의 미학과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독특하고 혁신적인 정원을 창조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자리에서 황 작가는 전주가 지닌 정원산업의 잠재력에 대해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제시했다.

▲ⓒ전주시

황 작가는 간담회 이후에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열리는 전주월드컵광장을 방문해 특별초청작가 정원 대상지를 답사하고, 주변 환경을 꼼꼼히 점검했다.

황 작가는 이곳에 전주의 자연과 문화를 반영하는 독특하고 혁신적인 정원을 만들기 위해 구상 중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황지해 작가의 작업은 한국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성의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정원디자인을 창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독창적이고 심미적인 정원디자인은 방문객들에게 전주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전주시는 정원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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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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