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치매관리 정책 공로 더불어민주당 1급 포상

초고령사회 대응 효과적인 치매사업 추진 우수정책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중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매관리 정책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당대표 1급 포상을 수상했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관 ‘2023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정책을 발굴하고, 지방자치와 분권에 기반한 지방정부 운영과 주민주권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전국 공모로 진행됐다.

▲ⓒ전주시

특히 이번 대회에서 전주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치매정책’을 주제로 예방부터 진단·치료·돌봄에 이르기까지 공백 없는 치매안전망을 구축해 제1의 치매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써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전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치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치매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장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득에 관계없이 치매 치료 관리비를 지원해 왔다. 또, 전북권역 공립 요양병원 중 최초로 치매안심병원을 지정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1만2000여건의 조기검진을 시행했으며, 전주지역 40개 의료기관과 무료검진 협약을 체결해 검진의 접근성을 높이기도 했다.

여기에 시는 전북 최초의 치매 환자 돌봄재활사업을 통해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사각지대를 발굴해 주간보호 및 방문요양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등록 치매 환자 1만173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5200여명의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했다. 또, 평화2동과 조촌동을 각각 전주시 3호·4호 치매안심마을로 추가 지정하는 등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과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가 치료 돌봄 걱정 없이 살던 곳에서 노후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최고의 치매안심도시 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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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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