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기업SOS평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대상 수상이다.
기업SOS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한 우수 시군을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7개 부문 15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 처리, 기업하기 좋은 시책추진, 기업규제개선, 기업애로 관련 홍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31개 시군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지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한 이천시는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했다.
시는 기업에서 공감할 수 있는 애로사항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기동반'을 운영해 기업애로 청취 및 현장간담회를 통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보, 경기도중소기업육성기금 등에 총 25억 원을 출연해 기술개발 사업 등을 지원했으며,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비 9억 원을 확보해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 시설과 노동·작업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수상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 각종 규제로 인해 기업활동에 제한이 많았던 이천시가 기업애로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애로를 해결하고 꾸준한 기업지원정책을 펼치며 이룬 결실로 의미가 크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적극 발굴해 기업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 지원사업 확대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과 시민이 함께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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