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교량 공사 현장 거푸집 붕괴...근로자 2명 사망

경북 경주 안계댐 교량공사 콘크리트 타설 중 철근·거푸집 붕괴

저수지 댐 교량 공사 중 교량 거푸집이 붕괴돼 근로자 2명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7일 오전 11시 04분께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저수지 교량 건설현장에서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 중 철근과 거푸집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3명이 물에 빠지고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물에 빠진 3명 중 2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부상자 6명은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해당 사업장으로 대구고용노동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교량 공사 붕괴 현장 ⓒ 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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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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