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젠더폭력예방경남포럼 열린다

‘형평운동과 여성’ 주제로 토론

젠더폭력예방경남포럼 김미경 대표가 오는 30일 오후7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형평운동과 여성’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형평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경상대 사회학과 김명희 교수의 ‘여성 인권과 형평운동’의 발제를 시작으로 일본군강제 성노예피해자 진주평화기림사업회 강문순 대표의 ‘진주 지역 위안부 피해자 현황과 문제해결 활동’, 진주여성회 전옥희 대표의 ‘진주 지역의 여성운동과 형평’이라는 발제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포럼을 주최하는 젠더포럼의 김미경 대표는 "100년 전 ‘형평 여성회’를 조직해 여성 백정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던 주체로서의 여성은 오늘날 젠더, 계급, 장애, 인종 등의 차별에 맞서는 실질적 인권운동의 실현과 맞닿아 있다"면서 "‘형평운동과 여성’이라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인간의 권리와 존엄성, 평등이라는 범시대적 가치를 우리의 삶 속에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젠더폭력예방경남포럼은 인권, 존중, 평등이 일상이 되는 선진사회 구현을 목표로 지역민의 성인권 향상과 인식을 개선을 위해 201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형평운동과 여성 포스터. ⓒ젠더폭력예방경남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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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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