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20달구벌콜센터 인공지능 상담 첫 발

단순·반복 민원분야, AI상담서비스 도입 계획

대구시가 120달구벌콜센터 콜시스템 개선, 음성 AI상담에 필요한 AI상담 환경 구축 등 인공지능(AI)상담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20달구벌콜센터는 콜시스템 개선, 음성 AI상담에 필요한 AI상담 환경 구축 및 민원인이 휴대폰 화면에서 간단한 행정업무처리 가능토록 보이는 ARS 서비스 제공을 내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22일 대구시가 추진하는 ABB(AI, Bigdata, Blockchain) 사업의 일환인 120달구벌콜센터 AI상담시스템 구축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민원행정서비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사업으로서 3년차 행정서비스 개선 구축사업이다.

올해는 콜센터 시스템 개선, AI상담 환경 구축 및 보이는 ARS 서비스 제공 등으로 콜센터 음성 AI상담 구현을 위한 기본 인프라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어 추진했다.

내년 사업에서는 데이터 축적 정도, 민원 처리과정 용이성, 답변의 정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순·반복적 민원 분야에 대한 AI상담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3년 차 사업에서는 AI상담 분야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120달구벌콜센터 AI상담시스템 구축 사업을 바탕으로 점차 단순·반복 민원 분야에 대해 AI상담서비스가 가능한 디지털 행정도시 대구로 거듭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대구시 120달구벌콜센터'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콜센터시스템 개선, AI상담을 위한 신규 장비설치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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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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