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 22대 총선 포항남·울릉 지역구 도전장

“포항과 윤석열 대통령을 믿는 일꾼인 제가 매력적인 포항을 만들고자 합니다”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최근 대통령실 참모들이 총선을 위해 대거 대통령실을 떠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 정무2비서관실 이병훈 행정관이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국민의힘) 출마를 위해 최근 사퇴하고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이병훈 전 행정관은 국민의힘 중앙당 당료 출신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장실 및 윤석열 후보 청년정무특보를 지내며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전 행정관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전략기획본부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병훈 전 행정관은 프레시안과 통화에서 “1968년 박정희 대통령은 박태준이라는 패기 만만한 젊은이에게 이 나라를 위해 제철사업을 일구라고 명령했을 당시 박태준 회장의 나이가 마흔(40세)이었다”며 “제가 지역일꾼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현재 당시 박태준 회장과 나이가 같다. 미래 포항 발전을 위해서는 젊고 패기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 출신인 이병훈 전 행정관은 포항제철서초, 제철중, 오천고, 단국대, 고려대 석사를 졸업했다.

한편 내년 22대 총선 국민의힘에서 포항남울릉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에는 (현)김병욱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 최병욱 전 국토부 노조위원장, 최용규 변호사(가나다 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내년 22대 총선에서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병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병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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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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