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이 지난 17일 열린 ‘경북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준우승을 달성했다.
포항시 남구청은 봉화군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에서 경북도 내 21개 시·군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및 공무원,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4분 40초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는 야간산불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장비사용 숙련도,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운영 능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경북도 주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포항항시 남구청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2위를 달성, 시상금 70만원을 받았다.
이번 경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명이 한 팀을 이뤄 산불발생 시 수원 확보, 펌프 설치, 물 공급, 진화 활동까지의 경과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소 포항시 남구청은 평소 연일읍 살계실 초소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지속해 왔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대형산불이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진화 능력과 초동 진화태세를 철저히 유지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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