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수험생 과호흡 증상… 수험 포기하고 병원 이송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인천지역의 한 수험생이 과호흡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인천시교육청 제25시험지구 1시험장인 계양고등학교에서 수험을 치르던 A(19)군이 과호흡 증상을 호소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시교육청 청사 ⓒ인천시교육청

A군은 평소에도 비슷한 증세를 보여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교시가 끝난 뒤 수험장 내 보건실을 찾았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치료를 받기 위해 시험을 포기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으면서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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