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공항신도시, 전국 최초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 지정

국비 3억5000 만원 지원...1년간 모빌리티 특화계획 수립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공모사업)에 의성 공항신도시가 전국 최초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도시 조성단계에 따라 신규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미래모빌리티도시형과 기존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하는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최초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지정된 의성 공항신도시에는 국비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1년간 첨단 모빌리티 특화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본 사업 추진 시 모빌리티지원센터와 연계해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추가로 지원받고 모빌리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테스트베드도 지원받는다.

경상북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의성군 일대 신공항 배후신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기반 신도시의 자족과 공항과의 여객, 물류 연결기능 강화를 위해 ‘대구경북의 新 역원(驛院), 공항일체형 모빌리티허브 특화 도시’로 설정했다.

모빌리티 중심의 도시공간구조를 통해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자율주행 전용차로를 이용한 고속 전용 모빌리티, 고속도로IC 연계 모빌리티 허브 등의 서비스를 제안했다.

세부 전략으로 하이브리드형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도시의 자족성 및 경쟁력 강화, 신공항과 신도시 자율주행 전용차로 기반 여객, 물류 셔틀 시스템 구축으로 도시경제기능 활성화, 모빌리티허브 및 대구경북 MaaS 구축을 통한 공간적 차원 축소로 도심 내 공항과 같은 접근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에 의성 공항신도시가 전국 최초 선정됐다.ⓒ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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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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