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구조한 전주병원 직원, 하트세이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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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에 병원근무하는 간호부 김성령간호사와 영상의학과 박민호사원이 전라북도지사로부터 빠른 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공을 인정받아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전주병원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 완주군 대아수목원에서 6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졌고, 이를 목격한 두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골든타임을 지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이에 전주병원은 두 직원의 공을 축하하며 소정의 포상금과 함께 표창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성령 간호사는 "하트세이버를 수상하게 돼 참으로 영광"이라며 "환자를 살려야겠다는 생각 외에는 어떤 생각도 나지 않았다. 같은 상황이 다시 오더라도 똑같이 나서서 생명을 구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주병원은 작년 10월 있었던 이태원 참사 이후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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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용

전북취재본부 박선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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