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문화공간 공유사업 사회적 가치 실현

전시실 등 학내 문화공간 지역사회와 공유…문화 생테계 만들어

▲호서대학교가 학내 문화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호응을 얻고 있다 ⓒ호서대학교

호서대학교가 도서관 문화공간 공유사업을 벌인다.

대학 갤러리 상설전시실을 지역 시각예술분야 작가와 예술단체에게 대관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도서관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지난 6월에는 아산지역 작가 미술전시회를 개최했다.

11월에는 장애인 작가 미술전시회와 충남 출신인 양태모 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도서관 문화공간 공유사업 대관신청은 호서대학교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아산캠퍼스 갤러리 대관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호서대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시설, 학술정보자료, 문화콘텐츠 등을 지역사회에 개방·공유하는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정철권 아산지역작가협의회 대표는 “지역에서 작품활동을 하면서 항상 전시공간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호서대학교가 전시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주어 아산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진승현 호서대 중앙도서관장은 “지역 문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