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부림랜드~1100도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 마무리

교통량 증가로 불편을 겪어왔던 제주시 노형오거리 교통 체증이 완화될 전망이다.

▲부림랜드~1100도로(중로1-1-47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 위치도.ⓒ제주시

제주시는 부림랜드~1100도로(중로1-1-47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12월 중 완료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사업은 부림랜드 앞에서 제주고 정문 남측을 연결하는 길이 780m, 폭 24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노형오거리로 유입되는 교통량을 분산하는 것으로, 지난 2010년 3월 결정된 도시계획시설이었으나 장기 미집행된 채 남아 있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애조로와 노형․연동 지역의 이동 편리성이 확충돼 1100도로(애조로~노형골프장사거리) 및 과원로(노형 골프장 사거리~부림랜드)의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지난 2020년 3월 사업비 171억 원(공사비 48억, 보상비 123억)을 투입해 도로 개설 사업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제주시 상하수도과에서는 3분기 고객 감동 우수직원에게 부서 자체 표창과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했다.

▲제주시 상하수도과 3분기 고객 감동 우수직원.ⓒ제주시

상하수도과는 2020년부터 시민 만족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펜안하우꽈'봉사단을 운영하면서 분기별 우수직원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3분기에는 상하수도 민원 전화 수신 통화량 분석 등을 통해 우수 직원 6명을 선정, 표창 및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했다.

'펜안하우꽈'봉사단은 검침 시 몸이 불편한 수용가 안부를 살피면서 고장난 수도시설 등을 수리해 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추석에는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50가구에 부식을 지원한 바 있다.

현창민 기자(=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