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가 주최하는 ‘제3회 아시아태평양 영리더스포럼, 제주’가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3회를 맞는 본 포럼은 '청년을 연결해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현재와 미래의 대표적인 핵심 가치인 청년과 일자리, 환경, 평화 관련 총 12개의 특별·이벤트·동시세션을 운영,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의 역할을 모색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아랍 소사이어티, 스페인 몬드라곤대학교가 신규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국제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며, 제주특별자치도, 대우세계경영연구회, HBM사회적협동조합, 세인트갤런심포지엄, 세계유산축전 등 총 7개 협력기관이 세션에 참여해 풍성한 논의의 장을 갖는다.
포럼 첫날인 11월 9일은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이자 제29대 대한적십자사 총재인 박경서 HBM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성훈 제주한라대학교 총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이어 ‘뉴노멀 시대와 직업 트렌드’ 세션에서는 유튜버 머랭하맨, 유튜버 이연, SK D&D 에피소드 브랜드 총괄 매니저를 모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직업 트렌드와 청년들이 바라는 일자리의 방향성을 함께 도출한다.
‘엠제코(MZ + Eco), 친환경 소비에 대해 이야기하다’ 세션에서는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원장이 좌장으로, 노르웨이 출신의 기후활동가이자 유니세프 대사인 페넬로페 레아 (Penelope Lea), 변수빈 해양쓰레기제거단체 디프다 제주 대표, 박한규 주식회사 에코팀 대표가 참여해 진정한 환경보호를 위해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친환경 발자국 만들기에 대한 방법론을 논의한다.
이후 ‘우리가 그리는 제주의 미래’ 세션에서는 정주철 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종성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과 균형발전지원팀장, 김영민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고선영 제주문화콘텐츠기업 재주상회 대표가 함께 제주의 환경적·지리적․문화적인 매력을 중심으로 제주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개최 2일차인 10일에는 협력기관의 동시세션이 개최된다.
환경 세션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획하는 ‘차세대 기후변화 전문가 커뮤니티’ 세션, 세계유산축전의 ‘세대를 넘어 지속가능한 세계유산의 가치: 세계유산의 메시지’가 마련됐다.
청년과 일자리 세션으로, 스페인 몬드라곤대학교, HBM사회적협동조합이 추진하는 ‘몬드라곤과 제주, 청년 기업가들의 도전’ 세션,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의 ‘청년기의(COVID 19로 인한) 교류 단절, 그 의미와 극복’ 세션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한-아랍 경제 문화 협력: 새로운 파트너십의 기회’ 세션과 더불어 세인트갤런심포지엄의 ‘차세대 아이디어를 통한 결핍을 넘어선 평화 실현’ 세션을 진행한다.
폐회식에서는 청년대표로서 포럼을 이끌어준, 청년 서포터즈 3기 대표 2인의 참여소감을 듣고, 양영철 JDC 이사장의 폐회사와 드라마 '이태원클라쓰' OST로 청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호’의 공연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아·태 영리더스포럼이 제주를 대표하는 청년국제포럼으로 자리잡고,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는 포럼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프로그램 등 행사정보는 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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