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저축액 두배’하동형 청년통장 지원사업 추진

19∼45세 청년 자산 형성·자립 지원…오는 15일까지 희망자 모집

경남 하동군은 지역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돕고자 하동형 청년통장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당시 하동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19세 이상 45세 이하 본인의 소득이 있는 청년으로 가구원 중위소득이 15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5일까지 군청 미래전략담당관 청년정책담당부서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하동군청 전경. ⓒ프레시안(김동수)

선정된 청년은 저축기간 3년 동안 소득활동을 유지하며 매월 10만 원을 저축할 경우 군 지원금 10만 원을 매월 적립 받아 최종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 배와 함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청년통장 지원사업 외에도 현재 청년들의 정책 수요가 가장 높은 주거에서부터 교통, 역량강화 부문까지 다양한 생활·문화 전반적인 분야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월세나 주택 관련 대출이자를 월 최대 20만 원 지원하는 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청년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차량 임대료를 월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드림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도서구입비 및 자격증 응시료를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역량강화사업도 추진 중이다.

군은 하동형 청년통장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분야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등 청년들의 수요가 있는 분야를 다양한 방식의 의견 수렴을 통해 청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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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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