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소 럼피스킨병 차단 방역대책 총력

경기 여주시는 소 럼피스킨병의 전국적인 확산 추세 속에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소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방역 차량 8대와 드론 방제기 2대를 동원해 파리·모기 등 흡혈곤충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공수의사와 축협컨설턴트 등 11명을 동원해 소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위해 약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 사육농가에 살충제 등 방역물품을 공급하고 축산농가 교육과 모임 등을 전면적으로 중지시켰다.

여주시 관내 소 사육 농가에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초동대응팀을 구성하고 긴급살처분과 백신접종을 대비해 ‘소 럼피스킨병 긴급방역대책’을 수립해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은 "가축전염병의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 활동과 감염축의 조기 발견 체계를 유지하고 백신접종 및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조정아 여주시부시장이 관내 거점소독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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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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