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1200마리가 폐사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9시 56분께 경북 고령군 운수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어미돼지 200마리, 새끼돼지 1000마리 등 돼지 1천200마리가 폐사했다.
또한, 돈사 12개 동 중 3개 동 전체와 사무실 일부도 태워 소방서 추산 3억 7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돈사는 폐사한 돼지를 포함 총 2천500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7일 오전 1시 6분께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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