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장애인편의기술지원센터 운영 실태 정기 지도 점검 나서

종사자 관리·보조금 집행 등 회계관리 운영전반 적정성 확인 작업

전북 완주군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기준적합성 확인 업무를 대행하는 장애인편의기술지원센터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에 나선다.

▲장애인편의기술지원센터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과 설비를 이용할 수 있게 편의시설 설치와 관련된 기준적합성 확인과 편의시설에 대한 이용자 평가 결과 제시 및 개선, 이용방법 홍보 등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현재 완주군의 센터는 완주군지체장애인협회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은 센터 위탁기관에 공공운영비와 인건비, 출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완주군

이에 따라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편의센터의 연간 사업계획과 예산 등이 사업목적에 맞게 잘 운영되고 있는지를 세부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종사자 관리와 보조금 집행 등 회계관리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과 설비를 이용하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미정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이해촉진 및 설치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상담, 홍보교육 등이 제대로 이뤄지는지를 살필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센터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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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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