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효과 극대화

올해 시범사업 2005세대 댁내장비 5종 설치 정착화 심혈

전북 완주군이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대상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행정에 나섰다.

특히 독거노인 세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도는 사업의 정착화 시 수요확대가 불기피할 전망이어서 내년 사업비 확보 및 관리 인력 충원도 요구되고 있다.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란 독거노인 한 세대당 게이트웨이, 화재감지기, 응급호출기, 활동량감지기, 출입감지기 등 5종 세트를 댁내에 설치해 이들 장비의 상황별 감지 모니터링 결과가 완주군청 사회복지과 컴퓨터와 연계됨으로써 독거노인의 신변안전 도모 및 재산피해 예방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탬이다.

▲ⓒ=프레시안

완주군은 댁내 장비가 설치된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대상자에 대해 활동감지기 안전확인, 응급상황 발생 확인, 대상자 댁내 안전실태 확인 등을 위해 권역별 응급관리 요원 배치를 통해 설치된 장비를 관리 중이다.

실제로 올해 삼례 독거노인 가정화재 발생시에도 당황한 나머지 119신고를 못했지만 화재감지기가 작동, 119에서 연결, 신속히 출동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또 의식이 없는 상태 등 4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을 경우 활동량감지기가 작동되어 완주군청 공무원들이 곧바로 전화 확인작업에 나서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있어 생명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야간의 경우도 당직자가 퇴근시 비상전화에 대한 휴대폰 착신 전환을 통해 비상대기함으로써 사실상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되고 있다.

임미정 완주군청 사회복지과장은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평상시 가장 안전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 5종 감지기 세트를 각 가정에 설치해 센서가 감지하기 때문에 몸이 불편하거나 혼자 사는 노인들의 안전지킴이로 효용성이 매우 좋다”며 “특히 완주군에는 현재 4680명의 독거노인 세대가 거주하고 있어 내년에도 추가 설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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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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