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학생체육대회, 화합과 성취의 축제로 마무리!

5개 종목 204명 선수 출전...시범 경기 포함 63명 선수 입상

안동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지난 20일 진행된 ‘2023 경상북도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북 도내 학생 선수들이 선전을 펼쳤다.

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육상, 실내조정, 배드민턴, 볼링, 역도 5개 종목에 204명의 선수가 출전해 시범 경기를 포함해 63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이번 대회의 입상 선수는 내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북 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해당 학교에는 훈련비 등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기량을 발휘했던 경북의 장애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내년도 전국대회에서는 더욱 큰 수확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장애학생 체육 영역에서 기량을 발휘할 기회가 적었던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부여함으로 우수 체육 인재 발굴의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상주 상산고 김◯◯선수는 지적장애 남자 고등부 100m에서 12초 대의 기록을 수립해 내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다.

또, 올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관왕인 포항명도학교 100m 여자 고등부 서◯◯ 선수는 내년 대회 다관왕의 기대감을 높였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질 높은 특수교육과 장애학생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지난 20일 진행된 ‘2023 경상북도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북 도내 학생 선수들이 선전을 펼쳤다.ⓒ경북교육청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