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북 전주시가 지난 21일 김해시 김해 분청도자기축제에서 전주의 대표음식인 전주비빔밥 500인분을 선보여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
전주시는 이날 유네스코 공예창의도시인 김해시에서 열린 ‘제28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 참여해 전주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매년 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김해의 대표축제 중 하나이다.
이번 행사는 창의도시 간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전주시는 각 도시 간의 교류 외에도 아름다운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통해 음식문화관광도시로써 전주를 알리는데 힘썼다.
특히 전주시는 전주비빔밥의 특징인 형형색색의 고명이 담긴 500인분의 대형 비빔밥을 참석자들과 함께 비비며, 비빔밥처럼 화합할 것을 당부하며 전통 전주비빔밥을 체험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도자기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깜짝 선물을 받은 듯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에 매료됐으며, 함께 소개된 전주비빔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장애숙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음식과 그릇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김해 분청도자기축제에서 전주 대표음식인 전주비빔밥 퍼포먼스로 창의도시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전주는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로서 국내·외 교류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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