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이 포스코가 개발한 초고강도 WTP강 소재 산불진화장구를 실사용 한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장구는 포스코 프리미엄 강재인 WTP(World Top Premium) 강을 사용해 강도와 인성이 높고 한 개의 날에 괭이, 쇠스랑, 갈퀴, 평탄 고르게 등 4가지 기능을 갖춘 다기능 진화 장구이다.
포스코는 제품의 기능 및 편의성을 보완하기 위한 실사용 테스트 기관으로 국내 유일의 산불전담조직인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선택했으며 지난 18일 장구 50세트를 전달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큰 침수피해를 경북소방본부의 신속한 대응과 끊임없는 복구지원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재난 대응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사회적 문제 해결 능동적 참여 정책의 일환으로 산불정책연구소의 자문을 얻어 내구성, 강도, 사용 편의성을 보완한 산불진화장구를 개발하게 됐다.
반돈호 포스코 실장은 “앞으로도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에 기여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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