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천년숲’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 선정

경북도청신도시에 위치...복합활용 기능 높은 평가

산림청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이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5073개소 도시숲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사업의 품질을 향상하고 도시숲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천년숲은 친자연적 철학을 반영하여 기존 소나무, 참나무숲 등을 잘 보전한 생태복원형 확대 조성, 주민들의 숲속 휴양․치유기능 증진, 지역의 대표문화 행사개최 등 녹색문화공간 활용, 산림교육활성화 등 숲을 연계한 복합적 활용의 조화로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년숲’이란 이름은 경북도 개도 700년 및 신도청 이전과 도청신도시 건설을 기념하고 새천년을 함께 비상할 숲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황토 맨발길은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심신단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고, 검무산과 호민지 등을 잇는 외곽 둘레길과 연계도 큰 장점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천년숲은 맑은 공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지에서 모여 정착한 신도시민들에게 안식처이자 자라나는 세대에게 정서 함양의 장으로 신도시의 상징적인 곳이다”며 “영예로운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숲 사업이 도내에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이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경북도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