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굳세게, 끝까지!...경북도장애학생체육대회

20일 안동시민운동장 일원에서 200여 명 학생 선수 참가

올해 처음 열리는 경상북도장애학생체육대회가 20일 안동시민운동장 일원에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경북교육청과 경북도 주최로 선수 200여 명과 지도교사 및 체육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학생 선수들은 육성종목으로 육상, 보급종목으로 배드민턴, 볼링, 실내조정, 체험종목으로 디스크골프, 슐런 등 총 7개 종목에 참가한다.

지체, 시각, 청각, 언어, 지적발달 장애학생 등이 참가 대상이며 1인 1종목 참가를 원칙으로 하며 올해에 한해 100m 달리기와 포환던지기는 중복 참가가 가능하다.

특히 체험 종목은 대회 당일 선수가 아닌 장애학생들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육성종목 대회 참가는 모두 사전 신청으로 운영되며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참여로 우수 체육 인재 발굴의 기회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경북 장애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에 대한 경북도민의 인식개선과 장애공감문화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경상북도장애학생체육대회가 20일 안동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해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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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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