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제28회 경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KBS 열린음악회를 오는 13일 오후 7시 경산생활체육공원 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소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KBS 열린음악회에는 김경호&곽도현, 이무진, 김기태,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 아이돌 그룹 케플러(Kep1er), 홍대광, 신유, 박혜신이 출연한다.
경산 시민의 날 행사는 1995년 경산시·군 통합 이후 10월 13일을 시민의 날로 정하고, 홀수 연도에는 문화행사를, 짝수 연도에는 시민체육대회를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초대권은 6일부터 경산시청 문화관광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 배부 예정이다.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당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대기 후 오후 6시부터 초대권 소지자에 대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녹화된 열린음악회는 11월 26일 오후 6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8회째 맞는 경산시민의 날을 그 어느 해 보다 뜻 깊게 기념하고 함께 축하하며 즐기고자 KBS 열린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행사 당일 많은 시민이 모여들 것을 대비해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전문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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