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라초서 인도네시아 선생님의 다문화 교류 체험 수업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주관 3개월 동안 문화교육 진행

전북 전주전라초등학교(교장 이경옥)는 유네스코아태교육원 주관 다문화교류국가와의 교사 파견사업 일환으로 2명의 인도네시아 선생님이 파견돼 학생들에게 인도네시아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선생님들은 8월 22일부터 11월 16일까지 3개월 동안 전라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문화교육을 실시 중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히 언어나 음식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 인도네시아의 역사, 예술, 음악, 춤, 종교, 그리고 일상생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데 큰 도움이 기대된다.

▲ⓒ전라초등학교
▲ⓒ전라초등학교

멘토교사인 이창근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학생들에게 세계를 넓게 바라보고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유익한 기회가 된다”며 “인도네시아 선생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책으로는 배울 수 없는 실제 문화 경험의 기회는 물론 그들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전라초등학교의 이번 문화교육 프로그램은 국제 이해와 협력을 촉진하고 학생들은 다른 국가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협력하는데 열린 마음을 갖추게 되며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문화간 소통 능력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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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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