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통합의학박람회 14일 마무리…13만명 다녀가

김성 군수 "치유자원과 통합의학 접목해 휴양관광산업 발전시킬 것"

2023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4일 막을 내렸다.

올해 박람회는 1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누적 관람객 13만명 넘어 기대 이상 성적 거둬ⓒ프레시안(위정성)

지난해 5만7000명 수준이었던 관람객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9월 8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통합의학의 메카 장흥, 건강한 삶의 장을 열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대학병원, 대학, 의료기관, 지역 보건소 등 130개 기관에서 다양한 의료진과 전문가가 참가해 통합의학적 진료체험을 제공했다.

▲국내 130개 의료기관, 대학, 보건소 참여ⓒ프레시안(위정성)

전시관은 주제관, 통합의학관, 보완대체의학관, 항노화뷰티관 등 모두 8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주제관에서는 역대 박람회 히스토리, 한방테마 전시관, 명사 초청 건강 강좌와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명사 초청 강의에서는 '큰별샘' 최태성 역사강사, '국민주치의' 오한진 박사, '노래하는 한의사' 김오곤 한의사 등 스타강사들이 참여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통합의학관은 양방·한방 내과, 만성질환 성인병, 구강검사, 치매검사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운영됐다.

보완대체의학관에서는 홍채 검진, 근육신경조절술, 카이로프랙틱 등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보완대체의학 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홍채 검진, 경락마사지 등의 진료체험에는 박람회 기간 내내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가늠케 했다.

항노화뷰티관에서 진행된 피부 미용 관련 콘텐츠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성형외과 전문상담, 피부노화 검사, 두피마사지 체험, 아로마 손마사지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관을 오가는 이동수단으로 '버기카'가 운영돼 연령이 높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박람회장 중간에 한약재로 꾸며 놓은 약초터널도 특색있는 장소로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315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도왔다.

자원봉사자들은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지며, 행사장 안내, 프로그램 운영,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성 장흥군수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통합의학박람회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장흥군이 가진 건강과 치유의 자원과 통합의학을 접목해 지역 휴양관광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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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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