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부혁신 유공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정부혁신 유공 포상은 2월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61개 지자체 가운데 22곳의 유공기관을 확정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평가단과 과제주관 부서평가단이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주민 맞춤형 행정 △일하는 방식 혁신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0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성과를 평가했다.
천안시는 기초자치단체 중 시(市)부문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더불어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천안시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 환승할인제’를 적극 도입하고 전국 최초로 농아인 가정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어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는 등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시책을 시행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혁신시책 보고회 개최로 비전을 제시하는 등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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