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15~17일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북구청 개청 60주년 역대 최대 규모

행복북구문화재단(이하 '재단')에서 '2023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금호강 산격대교 하단 일원(산격야영장)에서 열린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금호강 바람소리길축제'는 조선 시대 선비들의 선유 문화가 꽃피었던 금호강 일대에서 펼쳐지는 대구 북구 대표 축제다.

이번 축제는 '금호강이 좋다! 북구가 좋다!'라는 슬로건으로 산격야영장부터 생태공원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열린다

또 금호강 변을 따라 금호1곡부터 7곡까지 7개의 테마를 가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금호1곡 '바람정원'에선 대학생·어린이 야외 그림전시회와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금호2곡 '소리극장'에선 축제 메인 무대가 3일 동안 진행된다.

15일에는 북구 개청 60주년을 기념해 어울아트센터 상주단체 CM 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김영준)와 함께 JTBC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 TV조선 '미스 트롯' 출신 정미애, 소프라노 이윤경,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 행복북구어린이동요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래 숲의 아이들'의 개막 축하 무대와 드론아트쇼 및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16일에는 '토요일 밤의 열정'이라는 테마로 댄스팀 'TEAM.MOVENTI', 무용팀 '아나키스트'와 함께하는 'Fall in dance' 공연이 열린다. 밴드 '아프리카','윤성', KBS 국악신예대상 대상 수상자인 '서도밴드', 지역 인디밴드 '모노플로'와 함께하는 'Fall in band' 공연도 만날 수 있다. 17일에는 대한가수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콘서트' 등이 열린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 배광식 이사장은 "2023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를 통해 앞으로 지역 정체성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차별화된 축제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많은 관람객분들이 축제장을 찾으셔서 우리의 자산인 금호강에서 축제의 열정을 가슴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2022년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 행복북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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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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