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인기 폭발

청년 지역정착과 생활안정 도모…주거비 지원 인원 204명 달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생활안정을 위한 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이 청년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청년이 원하는대로’를 슬로건으로 한 하동군은 청년 일자리, 주거, 문화, 교육·복지, 참여·여가 등 5개 부문에서 청년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가장 수요와 관심이 높은 주거 분야의 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이 최근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청년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으로 높게 평가받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동군청 전경. ⓒ하동군

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은 현재 시행 중인 정부, 도단위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의 지원대상·기간 등이 한정적인 점으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자립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하동군 실정에 맞춘 지원사업이다.

공고일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하동군인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월세 금액뿐만 아니라 대출이자(전세·매매·신축)의 50%를 월 최대 20만 원씩 지원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하동형 청년 주거비 사업의 지원 인원은 204명에 달하고 있으며 10월 3분기 접수를 앞두고 문의 전화가 이어져 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찾는 청년들의 문의와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청년정책부서는 청년정책위원회·청년정책네트워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계속 수렴해 더욱더 청년들의 실정에 맞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 및 생활 안정을 위한 하동형 주거비 지원사업은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기가 크다”며 “청년이 원하는 하동으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이 하동에 정착하고자 하지만 주거에 대한 어려움으로 난항을 겪던 청년들에게 정착을 위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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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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