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미국(LA, 뉴욕)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총 78건, 412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실적과 MOU체결 3건, 225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유망품목 및 수요를 반영해 안광학 기업들로만 구성된 전략적 전문 사절단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참여기업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이끌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7일 지역기업의 북미 진출에 힘을 보태기 위해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유정학)와 MOU도 체결해, 경제·무역 관련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기업의 우수제품 글로벌 컨설팅 및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협회는 1978년 설립된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기업인 단체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뉴욕지회를 겸하고 있으며 차세대 무역스쿨 및 맨해튼 한국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뉴욕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와 코트라 뉴욕 무역관 등 수출 관련 유관기관을 방문, 미국의 경제 동향과 시장진출 전략 등을 청취하고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북미 수출상담회와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의 MOU체결을 발판으로 삼아 우리 시의 우수한 제품들이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수출 다변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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