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여성 1인 가구 삶의 질 제고 위한 지원 방안 모색

정책 포럼 여성단체협의회원 200여 명 참석

전북 완주군이 여성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1인 가구의 삶의 질 제고 방안을 찾아 나섰다.

7일 완주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여성 1인 가구 변화 특성 및 정책동향’을 주제로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현대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1인 가구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실천적 역할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완주군

박태순 광주여성가족재단 박사가 1인 가구 현황 및 특징, 생활실태, 1인 가구 정책 서비스, 여성 1인 가구 특징 및 정책욕구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패널 토론 시간에는 조경욱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박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미정 여성생활문화공간협동조합 이사장, 전아람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김정은 완주군 가족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다양한 1인 가구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정책, 전라북도 1인 가구의 특성 및 정책방향, 완주군 1인 가구 현황과 지원사업 등의 내용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천경욱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 1인 가구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바람직한 방안을 연구해 여성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여성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포럼이 여성 1인 가구를 포함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만들기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포럼에서 얻은 결론과 제언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돼 더 나은 완주군 1인 가구 지원체계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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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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