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에서 생산되고 있는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전시·판매하는 제1회 완주상품박람회 2023 Wanju Fair가 7일 삼례에 위치한 완주경제센터에서 열려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경제센터와 완주소셜긋즈센터, 완주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박람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써 완주 관내 70여개 기업체의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개막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윤수봉·권요한 도의원, 심부건 의원 등 군의원, 임필한 완주산림조합장, 채수찬 전북대 지역혁신센터장,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변호사)을 비롯해 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관내 경제조직 대표를 비롯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박람회 개최 목적을 보면 △완주군 내 사회적경제기업(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공공기관 및 기업 구매상담 및 계약체결 연계 △명절맞이 선물세트 기획판매 등 풍성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특히, 완주에서 생산된 다양한 분야의 우수상품이 한자리에 전시돼 추석명절을 맞이하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내 우수 경제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완주 경제센터와 완주소셜굿즈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마련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가 완주 경제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협력하고, 공동 발전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조직 간 연대협력 강화를 통해 완주 경제 성장과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처음 개최된 이번 완주상품박람회는 개최장소가 구 삼례중학교 부지로써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방문객들의 여론에 따라 내년도 행사시 장소변경이 요구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