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새로운 도시브랜드 디자인 선정을 위해 시민들의 선호도 조사에 나섰다.
2013년 민선5기 '투게더경산'을 현재까지 사용해 왔으나,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경산시만의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의 필요성이 제기돼 오는 10월에 최종 결정 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시가 공개한 디자인 1안은 보라색 중앙을 기준으로 점차 퍼지는 형태로 경산시의 성장성을 상징한다.
디자인 2안은 두 개의 오렌지색 원을 무한대로 겹친 형태로 경산시의 무한한 가능성과 균형 잡힌 도시를 표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도시브랜드는 이제 그 도시의 얼굴이자 경쟁력이다. 시민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이미지상을 대변하고 우리 시가 추구하는 미래상이 표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My universe Gyeongsan'(나의 우주, 나의 경산)을 슬로건으로 지방시대 파고에도 꿋꿋하게 확장해 나갈 경산의 비전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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