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공영제 마을버스 운영 방안 마련 나섰다

김규성 대표의원 “편향적 분석이 아닌 다각도 접근 요구”

전북 완주군의회 완주군 공영제 마을버스 효율적 운행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김규성)가 지난 21일 완주군 공영제 마을버스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완주군의 대중교통 현황 및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단계별 지간선제 운영실태 분석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으로 지난 4월 18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은 바 있다.

완주군은 전주시를 감싸고 있는 지형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자체 간선노선이 없는 실정으로 전주시내버스에 의존하는 교통체계의 지속화로 완주군의 교통복지와 서비스의 질이 매우 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완주군의호

이에 지간선제를 추진해 군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제고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있으나, 실효성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의원들은 현재의 교통시스템 전반에 대한 분석과 향후 대책에 대한 좀 더 세밀한 연구를 주문했으며, 이를 통해 완주군 교통정책에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규성 대표 의원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한 타시군 사례를 더욱 확대하고, 단순히 전주시 대중교통과 완주군 대중교통의 흐름 외에 인접한 타시군과의 대중교통 연계방안도 고민해 봐야 하는 부분”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현재 시행 중인 지간선제에 대한 촘촘한 분석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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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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