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열린다

오는 28일~9월 3일까지 7일간...창녕국민체육센터서

경남 창녕군은 오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7일간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제37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 경남씨름협회와 창녕군 씨름협회가 주관하고 창녕군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남녀·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일반부 등 부별로 나눠 진행되고 남자부는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 여자부는 체급별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참가선수는 전국에서 100여 팀, 1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예선전부터 준준결승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운영한다. 단체전은 맞붙기(토너먼트)로, 개인전은 맞붙기와 돌려붙기(리그전)로 운영한다.

▲창녕군청 전경. ⓒ프레시안(임성현)

창녕군은 올해로 3년째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를 유치해 경남의 씨름 발전과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년 연속으로 종합우승은 경남이 차지해 올해 3연속 달성 여부가 주목된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전통과 위상이 높은 이 대회가 창녕에서 3년 연속 유치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창녕을 방문할 전국 씨름 선수단과 관계자분들께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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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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