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테크노밸리 인접지에 72대 규모 공영차고지 운영

총사업비 17억원 투입 이달중 준공 예정

전북 완주군이 테크노산단 입주업체들의 물동량 편익도모를 위해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매년 증가하는 화물차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불편 민원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18일 완주군은 완주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해 도비 보조 등 총사업비 17억여원을 투입해 이달 중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72대(대형 54대, 소형 18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봉동읍 제내리 778 일원에 조성될 계획이다.

▲ⓒ완주군

봉동읍 제내리는 완주테크노밸리 및 익산IC에 인접해 화물차들의 접근성이 좋고 봉동읍내 도심지와 떨어져 있어 화물차 불법주정차 및 소음으로 인한 주민불편 민원과 안전사고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은 8월 중 무료 임시운영을 시작으로 연내 정식 유료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국내 여러 기업들의 완주테크노벨리 입주가 시작됨으로써 화물 물동량 증가로 인한 화물차 불법주정차 문제 해소와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영차고지 조성 후에도 관련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완주군내 교통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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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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