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필리핀 랄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약 체결

기존 협약에 2023년 법무부 협약서 표준안 반영

전북 완주군이 필리핀 카가얀주 랄로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지난 16일 완주군은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양측 지자체 단체장 간 영상을 통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체결했던 기존 협약에 2023년 법무부 협약서 표준안을 반영한 것이다.

▲전북 완주군은 8월 1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필리핀 카가얀주 랄로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군

지난 7월 필리핀 랄로시 근로자 29명이 완주군에서 5개월간 근로를 마치고 한 명의 불법이탈 없이 출국한 바 있으며, 이 중 고용주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성실근로자는 오는 12월에 시설 딸기 농번기를 맞아 재입국 예정이다.

현재, 완주군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총 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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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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