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6일 도청 원융실에서 ‘경상북도 청백리회의’를 열어 올해 반부패·청렴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청백리 회의는 이철우 도지사를 의장으로 행정부지사와 청렴정책 핵심 협조부서 실·국장 및 부서장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경북도의 반부패정책 총괄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청렴시책에 대한 고위직 공무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청렴 리더십을 강화해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정립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반부패·청렴 종합대책 4대 전략으로 반부패 청렴 추진체계 재정립, 정책 소통을 통한 청렴역량 내재화, 청렴중심 경북, 청렴문화 확산, 부패 취약분야 집중개선을 채택하고 12대 전략과제 와 35개 세부실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부패 취약분야 집중 분석에 따른 2023년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 상황 및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핵심 협조사항을 점검하는 등 4년 연속 청렴도 최고 등급 달성을 목표로 역동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활발한 논의를 있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내부, 외부 부패 요인을 사전 예방하는데 주력하고 부패 발생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라”며 “갑질과 괴롭힘의 문제도 상호 간의 오해와 불신에서 비롯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간부들이 앞장서서 소통하는 조직 분위기를 만드는데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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