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 이후 한국 체류 참가자들이 문화기반시설 관람과 체험을 위해 1300 여명이 경북을 찾는다.
잼버리 독일 참가자 273명, 포르투갈 참가자 13명 등 총 286명이 12일~ 19일까지 경주 불국사와 골굴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체코와 루마니아 참가자 102명은 12일~13일까지, 우루과이 참가자 33명은 12일~ 14일까지 세계문화유산 탐방을 위해 경주와 안동을 찾는다.
경북도는 이들에게 하회별신굿 탈춤을 배울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북만의 매력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앞서 잼버리대회 일정 이전인 7월말에도 뉴질랜드, 스위스 참가자 172명은 골굴사, 독일참가자 120명이 불국사에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포르투갈 참가자 14명도 김천 직지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을 진행했다.
북유럽 청소년 600명도 경주에서 세계문화유산 탐방투어를 진행해 이번 잼버리대회를 통해 경북을 찾는 스카우트 대원들은 총 1327명에 달한다.
이철우 지사는 13일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한 체코, 루마니아, 우루과이의 잼버리 스카우트 청소년들과 체험을 함께 하고 하회탈 목걸이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 지사는 “‘한국 속의 진짜 한국’인 경북에서 문화관광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많이 쌓길 바라며 고국으로 돌아가 성인이 되어서도 경북을 다시 찾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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