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800명·말레이시아 스카우트 120명 전북대 생활관 입소

전북대, '새만금 잼버리 지원단’ 구성 적극 지원 예정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8일 생활관에 입소하는 잼버리 대원들을 돕고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대학 자체적으로 ‘JBNU 새만금 잼버리 지원단’을 구성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대는 김종석 학생처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원단을 구성해 태풍으로 인해 새만금에서 철수하는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날 전북대 생활관에는 포르투갈 800명, 말레이시아 120명의 참여 청소년들이 입소했다

▲8일 전북대 생활관에는 포르투갈 800명, 말레이시아 120명의 참여 청소년들이 입소했다. ⓒ전북대

전북대는 지원단 내에 운영지원팀을 두고 교내 버스 지원과 안전관리 등을 실시하며 시설지원팀에서는 숙박과 급식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소통지원팀에서는 국제협력과 통역 등을 지원하고 의료지원팀에서는 응급환자 관리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전북대는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전주캠퍼스 1천여 명, 익산 특성화캠퍼스 200여 명 등 1,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여석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8일 전북대 생활관에는 포르투갈 800명, 말레이시아 120명의 참여 청소년들이 입소했다. ⓒ전북대

이번 잼버리를 위해 전북대는 LINC3.0 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잼버리 현장에 2만5천병의 얼음생수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잼버리 공식 일정 이후 진행되는 사후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면 8월 12일부터 과테말라와 에콰도르, 인도, 말타, 폴란드, 체코, 아일랜드, 호주 등의 국가에서 온 860여 명을 대상으로 ‘JB 스카우트의 밤’ 행사를 개최해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등을 통한 다양한 문화적 교류의 시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8일 전북대 생활관에는 포르투갈 800명, 말레이시아 120명의 참여 청소년들이 입소했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잼버리가 안정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범지역적 역량이 하나로 모아져야 하기 때문에 지역 거점대학인 우리 전북대 역시 지원단을 구성해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한국과 우리 전북지역을 찾은 세계의 많은 청소년들이 의미 있는 활동으로 보다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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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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