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삼례읍이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농가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일 삼례읍(읍장 신승기)은 최근 사회단체인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례로타리클럽과 함께 집중호우로 심각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삼례리, 하리 일원 시설하우스 피해농가 4곳을 방문해 대민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삼례읍사무소 직원과 각 사회단체 소속 회원 3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시설하우스 내 침수집기 정리 및 영농폐기물 처리 등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달 말에는 완주경찰서(전북청 기동대 및 직원) 60여명과 전주완주대대 군장병 200여명, 자율방재단 20여명이 참여해 삼례지역 수해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청소, 만경강 하천변 일대 환경정화활동 등 수마가 핥퀴고 간 자리를 정리하는데 힘을 보탰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자발적으로 수해복구에 동참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피해농가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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