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 참여청소년들이 방학을 맞아 만경강 일대에서 트레킹을 진행하며 모처럼 심신단련의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고산자연휴양림의 무궁화테마공원과 만경8경의 세심청류(세심정)을 시작으로 고산천 일대를 걸으며 탐험을 완료했다.
1일 이서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 영역 중 탐험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무궁화꽃을 직접 만나는 완주 무궁화테마식물원의 무궁화길, 무궁화품종원에서 200여종의 다양한 무궁화꽃을 관찰했다.
또한, 아름다운 만경강을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려는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만경8경의 세심청류(세심정)을 시작으로 고산천 트레킹을 통해 만경강을 살펴보는 자연친화적 탐험을 진행했다.
신란영 이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탐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경험하고 또래들과 함께하는 도전을 통해 협동심과 타인에 대한 배려, 의사소통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숙 완주군청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성취포상제와 같은 자기주도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는 여성가족부 정책사업으로 만 9세~13세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4가지 영역을 꾸준히 활동해 스스로 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포상(금, 은, 동장)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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