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 확보 총력 대응”

내달 5일까지 중앙합동조사서 부서장 중심 대응 예산 최대 확보해야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 확보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31일 유 군수는 간부회의에서 집중호우와 관련, 올해 장마는 종료됐지만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이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응급복구를 서두르고, 피해주민 지원에 총력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내린 호우와 관련 141억1200만원(31일 오전 7시 기준)의 피해가 발생했다. 주요 피해 상황을 보면 도로, 임도, 지방하천 등 공공시설 91건에 68억1200만원, 주택침수, 농경지 유실‧매몰 등 사유시설 989건, 73억원이다.

▲ⓒ완주군

유 군수는 “집중호우 피해 적정 산정과 복구비 최대 확보를 위해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중앙합동조사시 부서장 중심으로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유 군수는 “내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수립과 현안사업에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내년 1월부터 사업들이 본격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유 군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완주군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와 운영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