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와 함께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1차 한-중앙아 전통의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보건부 전통의약 분야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럼은 △한국의 한의약 및 천연물 산업과 전통약재의 산업화 현황 △카자흐스탄 보건분야 정책 성과 및 계획 △키르기스스탄 보건의료체계 내에서의 약용식물의 역할과 관련 규제 △타지키스탄 전통의학 분야 성과 △투르크메니스탄 전통의학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 관련 법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진흥원에 따르면 생물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이를 산업화할 수 있는 선진 기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중앙아시아 보건부 관계자들은 포럼 참석에 이어 보건복지부,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관계기관들을 방문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창현 한의약진흥원장은 "이번 포럼과 연수가 한-중앙아의 전통의약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전통의약 산업화에 관한 상호협력을 활발히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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