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음주 의심차량 순찰차 들이받고 도주

경찰관 1명 부상

21일 0시 22분께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 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해 경찰관 1명이 다쳤다.

경찰은 도망친 운전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검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1일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30대 A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수성구 범어4동 로데오거리에서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다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차가 반파됐고, 경찰관 1명이 코뼈 골절과 엄지손가락 인대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를 내고 달아난 렌터카를 인근에서 찾았다며 달아난 운전자 행방을 쫓고 있다.

▲ 대구 수성경찰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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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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